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비행기 타기까지 남은 3시간..
점심 식사를 하고 나니 남은 2시간..
사실은 묵었던 호텔 근처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나 다카시마야 구경이나 할까하다가 그동안 식사하러 근처를 돌아다니며 본 결과 별로 볼 것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호텔 근방인 요코하마 역주변을 조금 둘러보다가 계획을 급 변경 랜드마크 타워쪽을 보고 요코하마 미술관을 보기로 했다.
먼저 요코하마역 주변.
호텔이 요코하마역의 서쪽출구쪽이라 그쪽에서 주로 돌아다녔었는데 주변은 사무실, 백화점 등으로 매우 잘 정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약간 남쪽으로 내려오니 또 다른 세상. 보통 일본 유흥가스러운 분위기가 펼쳐졌다. 시간관계상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하고 사진 몇장만 찍었다.
첫번째 사진은 무슨 NTT 사의 건물인데 UFO와 교신할 것 같은 커다란 송신탑이 붙어있다. 두번째 사진은 길가다 보이는 그냥 하천 혹은 강인데 다리 밑에 자세히 보면 어른 종아리 만한 잉어들이 우글거린다. 누군가 거기서 밥을 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연못처럼 어디 가둬둔 것도 아닌데 하천에 그렇게 큰 잉어들이 넘쳐나는 것은 뭔가 놀라웠다.
이어서 요코하마 미술관으로 가기 위해 사쿠라키초 역으로 200엔 내고 이동. 랜드 마크 타워는 과거에 올라가 봤기에 주변 사진만 찍고 패스. 랜드 마크 타워 뒤의 미술관으로 향했다. 미술관 옆에 무슨 천체관(?) 비슷한게 있는데 그동안은 생각도 안났었는데 옛날에 이곳에 왔을때 그곳에도 방문을 했었다.
사진은 랜드마크 타워를 여러각도에서 찍은 것과 랜드마크 타워 아래의 기이한 조형물, 그리고 옆에 서 있는 배와 주변풍경.
요코하마 미술관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상설전을 입장료 500엔을 내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볼게 없었다. 관람실 3개만 오픈 중이고 사진 전시실은 화살표 따라 가보니 닫혀있고 너무 전시가 적어 좀 실망. 그래도 마그리트, 피카소, 달리 등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도 여럿 있었고 색다른 일본 현대 회화도 많아 볼만했다.
사진은 미술관 건물 그리고 내부 로비와 로비에 계단식으로 전시된 동상들.
시간에 쫒겨 급하게 돌아다니긴 했지만 짧은 시간에 비해 알차게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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