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박물관(Brooklyn Museum)은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했듯이 브루클린 식물원(Brooklyn Botanic Garden: 이전 포스팅을 보려면 클릭)과 붙어있고 표도 함께 사면 할인이되어 식물원과 함께 관람하기에 좋다. 브루클린 박물관은 뉴욕 인근에서 Metropolitan Museum of Art (이전 포스팅을 보려면 클릭) 다음으로 큰 박물관이라고 한다. 후문으로 들어갔다 나와 정작 박물관의 위용있는 정문 모습을 못찍어 Public License의 사진을 위키에서 퍼와 올린다.
주차장과 연결된 후문은 정문과는 사뭇 다른 초라한 모습이다. 정문 밖에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위 사진의 아래 유리 부분에서 바깥을 찍은 사진이 다음 사진이다. 이곳에 우리나라에도 있는 로댕의 칼레의 시민들 동상이 있다.
입구들어가 매표소에서 표를 사거나 식물원 매표소에서 한꺼번에 표를 끊었다면 영수증을 보여주면 표로 교환해준다. 혹시 표를 같이 끊었다면 영수증이 슈퍼마켓에서 주는 영수증이나 다를바 없이 허접해 실수로 버리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전시는 이집트 유물, 아프리카 미술, 아시아 미술, 유럽 미술, 미국 미술 등을 전시하는데 이집트 유물은 Metropolitan Museum 보다 규모가 작지만 좀더 아기자기한 유물을 많이 가져다 놨다. 이집트 유물은 전시가 너무 어둡게 이루어져 사진은 찍지 않았다.
아프리카 미술은 아프리카 부족들이 사용하던 장신구 같은 것들을 주로 전시해놔서 예술가가 만들었다기 보다는 민속 공예 전시같은 느낌이다.
1층의 이집트와 아프리카 미술 전시를 보고 꼭대기 층인 5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내려오며 관람을 했는데 전체적으로는 박물관 건물에 비해 전시 규모가 작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 이유는 건물의 중심부에 큰 로비 같은 것이 있는데 이곳에는 전시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5층은 주로 미국 미술을 전시하는데 특징적인 것이 미국의 옛날 집안의 가구나 장식들을 방모양으로 재현을 하여놓은 전시가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크게 특이한 것은 없고 앤틱 가구로 전시된 방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개인적으로는 관심이 많지 않아 방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다. 하지만 회화도 상당히 많고 조각들도 있다. 미술품 보관소 같이 생긴 방도 있는데 설명이 붙어있지 않은 전시품들이 유리 장 같은 곳에 보관되어있다. 정식 전시실에 전시되지 않는 미술품이 어떻게 보관되고 또 얼마나 다양한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곳이라고 한다.
4층에는 현대 미술품들이 전시되어있는데 아이디어도 돋보이고 재밌는 것들이 많다. 특히 밑의 첫 사진이 좀 재미있는데 이집트나 그리스 조각들의 인물과 닮아 보이는 사람들의 사진을 조각 사진과 나란히 전시하고 있다.
3층에는 유럽 회화를 전시하고 있는데 전시 작품 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2층에는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이슬람권 미술을 전시한다는데 폐장 시간이 다가오고 동양권 미술은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어 관람하지 않았다. 약 1시간 30분 동안 관람했는데 미술관 전체를 본다고 할 때 여유를 가지고 본다면 총 관람시간은 약 2시간 반 내외로 잡으면 될 것 같다.
뉴욕 두번째 규모라고 해서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을 각오하고갔는데 생각보다 전시 규모는 작은 박물관이다. 하지만 나름 특징있고 뉴욕 시내의 박물관을 대부분 관람했다면 한 번쯤 나와 관람할만한 곳이다. 뉴욕 시내에서 멀지도 않고 무엇보다 옆에 식물원이 있고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상당히 화려한 외관의 브루클린 도서관도 있는데 차로만 지나가며 봤지만 나중에 알아보니 이곳 역시 구경을 가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세곳을 묶어 한번에 관광을 해도 좋을 것 같다.
'Life Log > USA - New Yo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킥애스 (Kick Ass) (6) | 2010/04/25 |
|---|---|
| South Street Seaport과 뉴욕 Pier 17 (0) | 2010/04/20 |
| 브루클린 박물관 (Brooklyn Museum) (0) | 2010/04/16 |
| 브루클린 식물원 (Brooklyn Botanic Garden) (4) | 2010/04/13 |
| Mr. Rogers' Neighborhood (2) | 2010/04/09 |